‘엑스필슈퍼스윙’ 스크린야구장을 운영중인 ‘엑스필존㈜’이 오는 6월 23일 목요일 오후 2시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창업설명회는 안전사고에 관한 질문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으로, 안전에 관해 부담을 가지고 있는 예비 스크린야구장 창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크린야구장이 늘어나면서 안전문제에 대한 대비를 위한 것으로, 특히 19대 국회에 발의됐던 스크린 스포츠의 안전기준 마련 안이 자동 폐기되면서 더욱 이슈화될 예정이다.
스크린야구장을 운영하는 곳도 안전장비를 보유하거나 직원교육 진행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실제 공이 날아오고 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
엑스필존 측은 “스크린야구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레저 스포츠인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류를 판매하지 않으며, 게임구성 부분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형으로 운영하여 폐쇄적인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자동으로 게임이 진행되어 사용자가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이프티존을 바닥에 표기하고 있으며, 상주직원이 사용자의 상태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타석 공간이 잘 보이게 설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