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통시장ㆍ 용인 지역 ‘상생’ 활동 나서

입력 2016-06-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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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전통시장과 함께 용인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에 힘쓴다.

이마트는 죽전점 등 용인시 관내 7개 점포를 통해 오는 11일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용인시 사회복지 엑스포’에 지역 명물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사회복지 엑스포는 용인 시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0여명의 용인 중앙시장 상인들이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떡메치기 이벤트 등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식품을 제외한 생활용품, 의류, 잡화 등 최근 이마트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종류의 상품 1억3000만원 어치를 바자회 물품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더불어, 이마트는 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인쇄물을 비롯하여, 천막, 테이블, 의자 등 시설물은 물론 먹거리 장터의 식재료 비용까지 행사 관련 비용 2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사회복지 엑스포에서 14개의 부스를 통해 판매될 바자회 상품들은 이마트 판매가 기준 최대 70%까지 저렴하기 때문에 용인 시민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알뜰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20여개 용인시 관내 시민단체 회원들이 치킨, 돈가스, 각종 분식류 등 다양한 음식들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서 ‘먹거리 장터’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그 밖에도, 용인시 관내 6개 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축하 공연을 벌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고, 사회복지 관련 부스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해비타트 등 참여 가능한 봉사활동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수완 이마트 CSR 담당은 “이번 사회복지 엑스포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생하는 중요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향후에도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전통시장과 적극 협력해서 지역 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기여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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