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워커힐은 2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평화의 마을 잔디밭에서 현지 저소득층 가정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워커힐 호텔 셰프와 함께하는 나눔 디너쇼’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셰프들이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평화의 마을은 햄과 소시지 등 식육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제주 지역 1호 사회적 기업으로 2011년 워커힐 호텔 셰프들이 소시지 레시피 개발을 도운 이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 지속하고 있는 이 행사는 평소 외식 기회가 적은 현지 저소득층 가정 100여 명을 초청해 공연과 저녁식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4명의 워커힐 셰프들과 평화의 마을에서 근무하고 있는 30여 명의 지적장애 근로자들, 자원봉사자들이 일일 웨이터가 돼 직접 주문을 받고 식사를 대접했다.
워커힐 조리팀은 2010년부터 SK임직원 프로보노 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김장김치 기부, 요리 레시피 전수, 행사 조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