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자사가 운영하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지난달 주문 수 750만건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지난 한 달 간 752만5000여건의 주문 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2%, 2014년 동기 대비로는 약 140%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특히, 이번 기록은 비수기로 분류되는 5월에 달성된 것이어서, 배달의민족 측은 외부 요인에 의한 것보다 자체적인 성장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배달의민족 윤현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통해 이용자와 가맹 업주의 만족도를 꾸준히 높여온 것이 주문량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외식배달 서비스의 확대, 고객 체험 마케팅 프로모션, 다양한 방식의 가맹업주 지원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