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적극적인 소외아동 돕기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보다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는 정지선 회장의 평소 뜻에 따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기업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06년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다방면의 소외이웃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소외아동이 가장 큰 복지사각에 놓여있고 어린이가 행복하지 않은 나라의 미래가 밝을 수 없다는 정 회장의 인식에 따라, 올해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고객기부 쇼핑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매년 새해 첫 업무를 나눔 봉사활동으로 시작하고 있다. 올해 역시 정 회장, 정교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봉사단이 나눔 봉사활동으로 새해를 열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010년 말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직원들과 나눔의 공감대를 키울 수 있는 뜻 깊은 시무식을 해보자”라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매년 시무식 이후 정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직접 소외 계층을 찾아 쌀, 연탄 등 생필품을 나눠주며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매년 200만~300만원씩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6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한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250여명에게 장학금 7억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장이 추천한 미취학아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비 250만원을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4명에게 장학금 1억6000만원을 전달한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30명에게 7억6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지난 2004년부터 11년간 이어오고 있는 ‘혈액암 어린이 돕기 헌혈캠페인’도 같은 맥락이다. 혈액재고량이 부족한 혈액암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현대백화점 13개점은 매년 단일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