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CJ E&M과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CJ E&M의 음악 채널인 엠넷 대표 프로그램으로 시즌을 거듭할수록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과 몇 가지 단서만으로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 쇼로,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드에 걸쳐 실력자를 선택하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듀엣 무대를 가지는 형식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지난 시즌 1과 2를 거치며 황치열, 박지혁 등 걸출한 가수를 탄생시켰고, 가요계를 주름잡는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며 오락과 감동을 모두 잡은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들었다.
특히 중국과 태국에 포맷을 수출하며 아시아 각국의 큰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씨그널엔터는 이번 계약을 통해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1, 2에 이어 시즌 3 제작까지 맡으며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씨그널엔터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외에도 지난 3월 ‘슈퍼스타K’의 새로운 시즌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프로듀스 101’, JTBC 대표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롯해 KBS ‘잘 부탁드립니다’, tvN ‘비밀독서단’, 온스타일 ‘더바디쇼’ 등을 제작, 국내외를 사로잡은 예능 명가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