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는 국내 최초로 러시아 연방 국가표준 위원회(GOST)에서 발행하는 제품수출 통관 허가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증서는 구조용 강관(GOST-R) 및 배관용 강관(TRCU 010/2011, TRCU 032/2013)으로 러시아내 후육관 수출 및 영업에 필수적인 인증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8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니치항에 3만5000톤, 356억원 규모의 구조용 강관을 납품중이다. 배관용 강관과 관련해 모스크바 정유소의 개보수 및 근대화 작업에 대한 초도 물량을 공급중이며 추가 물량 공급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스틸플라워는 이번 인증취득으로 후육관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인증취득에 따라 국내의 경쟁사에 비해 러시아 후육관 시장에서 경쟁우위에 설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