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파스컵] 이보미, 렉시 톰슨과 첫 같은 조 맞대결…김하늘, 역전 드라마 기대

입력 2016-05-0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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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왼쪽)가 렉시 톰슨(미국)과 같은 조 맞대결을 펼친다. 8일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다. (사진=오상민 기자(이보미), AP뉴시스(렉시 톰슨))
▲이보미(왼쪽)가 렉시 톰슨(미국)과 같은 조 맞대결을 펼친다. 8일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다. (사진=오상민 기자(이보미), AP뉴시스(렉시 톰슨))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28ㆍ혼마골프)가 시즌 첫 메이저 정상을 노린다. 하지만 정상 등극을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 있다. 세계랭킹 3위 렉시 톰슨(미국)이다. 톰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장타왕으로 사흘간 300야드에 육박하는 비거리는 뽐냈다. 이보미로서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이보미는 8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미라이시의 이바라키골프클럽 히가시 코스(파72ㆍ6605야드)에서 열리는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ㆍ약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톰슨, 와타나베 아야카(일본)와 챔피언 조에 편성, 오전 9시 40분 티오프한다.

이보미와 와타나베는 3라운드까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를 마크했다. 반면 톰슨은 13언더파 203타로 2위 그룹에 5타차 단독 선두다. 결코 역전이 쉽지 않은 스코어다.

그러나 이보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날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오르고도 우승컵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다. 그만큼 우승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 이에 대해 이보미는 “어버이날 최고 선물은 우승이다. 좋은 딸이 되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단독 선수 톰슨은 “훌륭한 선수가 많다. 반드시 스코어를 좁혀올 것이다. 마지막 날도 가능한 많은 버디를 잡아내겠다”고 말했다.

자국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와타나베는 “(렉시 톰슨과의) 5타차 극복은 어려운 일이지만 마지막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최종 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이 대회 최종 4라운드 주요 선수 조편성 및 티오프 시간.

◇1번홀 티오프

07:50 이 에스더, 오모테 준코, 시모가와 메구미

08:20 최혜진, 하라 에리나, 바바 유카리

08:30 안선주, 도요나가 시호, 나리타 미스즈

09:00 박성현, 포에베 야오, 미카시마 가나

09:10 신지애, 쓰지 리에, 기쿠치 에리카

09:20 김하늘, 배희경, 이지마 아카네

09:30 강수연, 후지타 사이키, 요시다 유미코

09:40 이보미, 렉시 톰슨, 와타나베 아야카

◇10번홀 티오프

08:00 이지희, 히라노 제니퍼, 기도 메구미

08:40 전미정, 니시야마 유카리, 이치노세 유키

09:20 김나리, 오다니 나치요, 시모무라 마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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