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네패스, 애플 아이폰7에 첨단 패키징 기술 적용하나

입력 2016-05-04 13:33 수정 2016-05-09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6-05-04 13:28)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네패스가 애플의 신형 아이폰에 첨단 패키징 기술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패키징 기술로 인해 아이폰7은 더 얇고 가벼워지고 배터리 용량은 늘어날 전망이다.

4일 네패스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에 이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플래그십 제품으로 팬아웃WLP 기술 적용을 확대했다”며 “올해는 관련 매출이 의미 있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고객사에 대해서는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자업계는 네패스가 이 기술을 애플에 공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 가을에 출시할 아이폰7에 팬아웃WLP 기술을 접목한 반도체 칩을 탑재키로 했다.

애플은 먼저 안테나스위칭모듈(ASM) 칩에 팬아웃WLP 기술을 도입한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이 기술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주요 부품에 팬아웃WLP가 적용되는 것은 애플 신형 아이폰이 처음이다.

팬아웃 방식은 작은 크기를 유지하면서 단일 칩 내에 여러 기능을 구현하게 할 수 있다. 작은 크기로 인해 사물인터넷 관련 시장 외에도 자동차,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드론 등 여러 분야에 형태 구애 없이 사용 가능하다.

전 세계에 팬아웃 전문 반도체 업체는 3~4개 기업에 불과하다. 특히 네패스는 주요 고객사와 협력해 5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팬아웃 기술을 자체 확보했다. 지난해 초 자동차 전방센서에 적용해 본격적으로 상용화한 바 있다.

현재 팬아웃 기술로 상용화된 대표 제품인 NXP반도체의 77GHz 중장거리 차량 레이더 센서도 네패스가 패키징 했다. 이 제품은 팬아웃 패키징 기술을 적용, 세계 최소형 크기를 구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패스가 이번 애플이 도입하는 팬아웃WLP 공정 패키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2: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99,000
    • +0.34%
    • 이더리움
    • 3,44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73,900
    • -2.99%
    • 리플
    • 706
    • +0.14%
    • 솔라나
    • 227,100
    • -0.13%
    • 에이다
    • 465
    • -2.72%
    • 이오스
    • 581
    • -1.02%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0.53%
    • 체인링크
    • 15,040
    • -2.08%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