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김용범 공동 대표이사, 주식 4만주 장내취득

입력 2016-04-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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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모니터 및 TFT-LCM 생산업체 토비스 김용범 공동 대표이사가 지분을 추가로 취득했다.

토비스는 김용범 공동 대표이사가 지난 19일부터 21일, 3일간 총 3억8000만원 규모의 보통주 4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평균 취득단가는 9,517.5원이다.

김용범 공동 대표이사의 총 주식 수는 141만5310주로 증가했다. 김용범 토비스 공동 대표이사는 지난 해 7월 3000주를 비롯해 8월 3만2400주를 장내 취득한 바 있다.

토비스는 지난 해 매출 4628억원에 312억원의 영업이익과 244억 원의 당기순익을 올렸다. 지난 해 국내외 경기침체를 배경으로 한 전방산업 업황부진 탓에 사상최고 실적을 발표했던 2014년과 대비해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견고한 흑자행진은 8년째 거침없이 이어오고 있다.

토비스는 근래 참가한 유럽 최대 게임기 전시회에서 혁신적 기술을 호평 받았고, 국내에선 최초로 디스플레이 3D 공간터치 관련 기술 특허를 취득하는 등 모니터뿐 아니라 터치, 하우징 등 게임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R&D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엔 공매도 세력과의 대응을 위해 개인주주들에게 '주식대차거래 중지' 등의 자구방안을 직접 제시하는 한편, 3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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