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쳐)
'런닝맨' 채영인이 송지효의 절친으로 깜짝 등장했다.
24일 방영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첫사랑을 찾는 '7개의 사랑'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지효는 신인시절 함께 동고동락하며 연기 수업을 함께 받은 걸그룹 '레드삭스' 출신 배우 채영인을 첫사랑으로 꼽았다.
송지효는 채영인이 등장하기 전부터 추억을 회상하며 "무척 떨린다"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내 채영인이 딸을 안고 등장하자 "너 언제 결혼했냐"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채영인 역시 "15년 만에 만난다"라며 반갑게 송지효와 인사를 나눴다.
걸그룹 '레드삭스'로 2005년 데뷔한 채영인은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다모', '논스톱', '아내의 유혹', '별을 따다줘' 등에 출연했다.
채영인은 2012년 5살 연상의 피부와 의사와 3년 교제 끝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배우 이승준, 지석진은 학창시절 양호 선생님, 김종국은 어머니, 이광수는 초등학교 시절 여자친구, 개리는 가수 윤건을 각각 첫사랑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