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가 결국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하차했습니다. 오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모차르트!’ 캐스팅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이수씨의 하차를 어렵게 결정했다”며 “캐스팅 발표 이후 반대 여론이 형성되고 원작사도 이에 우려를 표하는 등 캐스팅 논란이 확산돼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수가 과거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 받은 것을 문제 삼으며 뮤지컬 하차를 요구해왔습니다. 네티즌들은 “문제 있는 사람 출연시키지 마라” “재능이 너무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