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런닝맨')
'런닝맨' 박서준이 김종국에 딱밤을 '찰싹' 소리가 날 정도로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미안합니다 A/S 특집'으로 꾸며져 그동안 런닝맨을 찾아준 게스트 중 뜻하지 않게 굴욕을 맛봐야 했던 비운의 게스트를 찾아가 직접 사과하고 만족할만한 애프터 서비스를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가장 먼저 배우 박서준을 찾아갔다.
그동안 박서준은 '런닝맨'에 5회 출연을 했지만 한 겨울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 위를 맨발로 걷게 해 감기에 걸려 고생하게 했고, 뷰티풀 청춘 레이스 당시에는 '이서준'이라는 자막 실수까지 벌어졌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박서준의 발을 씻겨준데 이어 도시락을 나눠먹기도 했다.
이어 그동안 박서준이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다시 진행하며 설욕에 나섰다. 1분 동안 박서준이 단어를 몸으로 설명하면 '런닝맨' 멤버들이 이를 못 맞출 시 딱밤을 맞기로 했다.
가장 먼저 김종국이 나섰고, 박서준은 '봄'이라는 단어를 설명하는데 실패하며 결국 김종국이 딱밤을 맞게 됐다.
박서준은 "어떻게 때려요"라고 머뭇거리다가도 막상 김종국의 딱밤을 때릴 기회가 오자 "진짜 죄송해요. 이게 그래도 제대로 해야죠"라며 '찰싹' 소리가 날 정도로 김종국의 이마를 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