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김구라 전원책(사진=JTBC)
‘썰전’에 출연 중인 변호사 전원책과 유시민 작가가 빗나간 ‘총선’ 결과 예측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이루어진 제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123석을 차지해 122석을 확보한 새누리당을 제치고 제1당이 되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이에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14일 새벽에 긴급 녹화에 들어갔다. 그동안 유시민과 전원책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언급해 왔던 것.
이날 녹화에서 김구라는 “우리가 새벽 녹화를 안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운을 뗐고 이에 전원책은 “오늘부터 ‘전스트라다무스’를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고 자신의 타이틀을 자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유시민 역시 “앞으로 돗자리 함부로 펴지 않겠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습에 MC 김구라는 “두 분의 예상하고 다르니, 두 분이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전원책은 “김구라 씨가 방송 이후 처음으로 목에 힘이 들어간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편, ‘총선 특집’으로 1부만 확대 편성된 ‘썰전’은 오늘(14일) 오후 10시 50분에 JTB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