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후예' 영상 캡처)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배우 유아인이 깜짝 카메오 출연했다. 유아인의 카메오 출연은 배우 송혜교를 향한 배려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6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는 배우 유아인이 카메오 출연했다. 이날 방송예서 혜성병원에 사직서를 던진 강모연(송혜교 분)은 은행을 찾아 대출을 신청했다. 그러나 '무직 의사'라는 상황 탓에 대출이 거졀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혜교에게 대출을 거절한 은행원 역할이 유아인이었다.
앞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측은 배우 유아인의 '태양의 후예 13회' 카메오 출연 소식을 미리 알리며 일찌감치 바람몰이에 나서기도 했다.
제작사측은 "유아인의 극 중 배역은 강모연(송혜교)과 호흡하는 은행원 역할"이라며 "원칙주의자에 반듯하고 스마트한 은행원으로 드라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유아인은 절친한 누나이자 같은 소속사 선후배 관계인 송혜교의 생일 선물로 카메오 출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송혜교의 생일 파티 때 선물을 못 줬다. 그래서 비밀 선물을 하고 싶었고, '태양의 후예'에 카메오 출연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송혜교와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