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나혼자 산다'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에릭남이 '의류 기부 천사'임이 밝혀졌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더 무지개 라이브' 게스트로 가수 에릭남과 크러쉬가 출연했다.
이날 에릭남은 택배 상자를 준비하며 어딘가에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바로 한 보육원에 전화한 것. 그는 "에릭남인데 직접 못갈것 같아서 옷들을 택배로 붙일까 하는데 괜찮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어 그는 "그밖에 필요한 물건이나 부족한 것은 없느냐"고 물었고, 보육원 측에서는 "부족한 것도 부족한 거지만 에릭 남씨가 한 번 오셨으면 좋겠다"고 답해 에릭남을 웃게 했다.
에릭남은 "옷 같은 건 주기적으로 보내드리겠다. 직접 찾아봬야 하는데 못가 죄송하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에릭남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봉사활동은 어릴때부터 꾸준히 해왔다. 부모님께 교육을 받아왔다. 봉사하다 보면 주는 것 보다 얻는게 더 많다"라며 성숙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