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꾸준한 성과를 내며 글로벌주식형 유형 중 가장 큰 펀드로 성장했다. 미국과 유럽 등에도 설정되어 현지 투자자들에게 판매되는 글로벌 투자 상품으로 총 규모는 9000억원에 달한다.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한국과 홍콩의 리서치 및 운용역량이 더해져 미국에서 현지 운용되는 펀드로 12개국에 진출해 있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이머징 시장의 소비 성장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11월 기준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업종별 투자비중은 비생필폼 소비재 32.94%, 헬스산업 27.45%, IT 18.36% 등으로 폭발적인 중산층 성장에 따른 소비재 증가와 장기적 트랜드인 고령화 관련 헬스케어 산업의 비중이 높다.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가 투자하는 기업들은 스타벅스, 웰스파고, 나이키, 비자카드 등으로 강력한 내수 브랜드를 바탕으로 이머징 시장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일반형 이외에도 퇴직연금, 연금저축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연금자산도 세계 대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해외펀드의 경우 국내펀드와 달리 매매차익, 배당 등 펀드수익에 대해 15.4%가 과세되지만 연금펀드로 투자 시에는 3.3%~5.5%로 저율과세 되며 연금수령 시까지 과세가 이연 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 된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계좌로 2018년 이전에 가입하면 일반형 펀드에서도 10년간 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투자부문의 이덕청 대표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가 지속적으로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은 글로벌 소비테마를 투자의 한 축으로 끌어올린 결과"라며 "적립식 열풍을 통해 직접투자문화를 간접투자로 바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통해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