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천 대구미래대학교 경찰행정과 부교수가 25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무투표 당선을 막겠다며 대구 동구을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등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선관위 후보등록 마감을 50여분 남겨 두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친반평화통일당 박하락 후보도 등록을 했지만, 서류 미비 등으로 입후보하지 못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이날 유 의원이 낙천해 무소속 출마한 이 지역에 총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면서 유 의원이 무투표 당선될 가능성이 있었다.
유 의원 측은 당의 무공천 결정에 대해 “이제라도 이런 결정이 나와 절반의 한은 풀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