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방송 캡쳐)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와 본격적인 핑크빛 로맨스를 펼쳤다.
23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과 유시진(송중기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송중기 분)은 휴대전화 속 '유언 고백'을 우연히 듣게 되고, 부끄러워하는 강모연(송혜교)에게 "그냥 잠들기 좀 아쉬운 밤이지 않나? 라면 먹고 갈래요?"라고 물었다.
다음날 유엔 회의 참석 후 돌아가다 두 사람은 지뢰를 밟았고 대인지뢰 밭에 갇혔음을 알게 됐다.
이에 유시진은 지뢰가 없는 길을 수색하며, 위험 팻말을 만들기 위해 강모연에게 "차도 해먹은 김에 립스틱도 한 통 해먹읍시다"라고 말해 강모연을 설레게 했다.
강모연은 '유언 고백' 직후 유시진의 일거수일투족에도 신경을 쓰는 상황. 이에 유시진의 말을 오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건넨 립스틱으로 팻말에 위험 문구를 써내려가는 모습을 본 뒤 자신이 오해했음을 알아챘다.
두 사람은 고장난 차를 버려두고 농부의 차를 타고 부대로 돌아오게 되고, 트럭 위에서 진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