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 우유’ 카페에서 만난다…빙그레, 첫 플래그십스토어 ‘옐로우 카페’ 오픈

입력 2016-03-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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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오는 11일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인 옐로우 카페(Yellow Café)를 오픈한다(사진 제공=빙그레)
▲빙그레가 오는 11일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인 옐로우 카페(Yellow Café)를 오픈한다(사진 제공=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이제는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빙그레가 오는 11일 바나나맛 우유 플래그십 스토어인 옐로우 카페(Yellow Café)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 2층에 위치한 옐로우 카페는 빙그레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카페형식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옐로우 카페에서는 바나나맛 우유를 주재료로 한 라떼, 쉐이크 등 음료와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또한 푸딩, 타르트 등의 디저트류와 바나나맛 우유를 소재로 한 기념품과 액세서리도 판매할 예정이다.

옐로우 카페는 콘셉트에 맞춰 인테리어에도 바나나맛 우유를 활용했다. 매장 입구에는 대형 바나나맛 우유 조형물을 설치하고 카페 곳곳에 바나나맛 우유 용기인 ‘단지’모양의 소품들을 배치했다. 머그컵, 접시 등에도 바나나맛 우유 로고와 이미지를 그려 넣었다.

동대문에 처음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것은 부상하고 있는 인근상권을 겨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대문은 패션 쇼핑몰뿐만 아니라 문화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으로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에 현대아울렛 개점 외에도 두산 면세점이 신규 개장할 예정이어서 앞으로도 지역상권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1974년 출시한 바나나맛 우유는 40년 동안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 국내 가공유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며 “지역적 장점을 바탕으로 옐로우 카페를 국내외 소비자들의 바나나맛 우유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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