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장병우<사진> 고문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1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장 신임 대표이사는 1946년 생으로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금성사(현 LG전자) 해외영업관리담당 상무, LG 산전 빌딩설비사업본부 부사장, LG-오티스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1월부터 현대엘리베이터 고문으로 재직해왔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장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경영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겸비한 검증된 인물”로 “혁신과 창조경영을 통해 당사가 추구하고 있는 세계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선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