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24일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대증권 인수 타당성과 시너지 등을 두고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최종적으로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일은 이달 29일이다.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는 이미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실사에 도입한 상태다.
한편 현대그룹 측은 다음달 말까지 현대증권 매각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투자업계는 경영프리미엄을 포함한 현대증권 매각 가격을 5000억~7000억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증권 매각 대상 지분은 현대상선이 등이 보유한 22.5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