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사진=연합뉴스)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15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2010년 이래 세 번째 연임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용현 회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2010년부터 제13ㆍ14대 회장직을 맡아온 박 회장은 오는 2019년 2월까지 3년간 임기를 더 맡게 됐다.
앞서 산기협 회원사 대표, 비상임 감사, 외부 인사 등 9명으로 구성된 산기협 회장추천위원회는 만장일치로 박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박 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응해 산업기술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과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산업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이환 부회장 대우가 상임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19년 2월까지다.
1979년에 설립된 산기협은 산업계의 기술개발활동을 지원해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약 8500여개의 국내 회원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