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귀향’이 오늘 개봉했습니다. 24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의 박스오피스에는 ‘귀향’이 예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귀향’ 조정래 감독은 2005년 시나리오를 완성했지만, 투자자를 찾지 못해 개봉까지 14년이 걸렸습니다. 모든 배우들은 재능기부로 출연했고요. 7만5000명이 넘는 후원자가 순제작비의 절반인 약 12억원을 모아줬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영관이 너무 적어요” “가슴에서부터 눈물이 나는 영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