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 및 나리분지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독도방문행사는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된 사이버독도지점 네티즌예금 고객 10명과 사이버캐시 고객 5명을 비롯해, 독도 관련 단체 고객 등 총 25명이 참가했다.
대구은행 독도방문단은 은행부담으로 조성된 독도기금 1000만 원을 독도경비대등 관련단체에 전달하며 독도 수호를 당부하고 독도 이장 김성도씨에게는 성금을 기탁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까지 총 3억9900만원을 독도박물관과 독도경비대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릉군 정윤열 군수와 문화관광과 관계자가 참석, 허병준 감사에게 대구은행이 매년 울릉군과 독도에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실천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2001년 개점한 대구은행 사이버독도지점은 최근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증가에 따라 5월 31일 현재 고객수 19만8452명, 수신고 1230억(여·수신고 1470억)원의 중견 점포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독도와 관련된 원조 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