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최고의 연인’의 황소희가 조안에게 친절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뻔뻔하게 인사를 건넸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연인' 46회에서는 박병기(이현욱 분)와 한아정(조안 분)의 집에 찾아온 백강미(황소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병기와 불륜 중인 백강미는 이날 한아정을 찾아와 "감사인사 드리러 왔다"며 선물을 건넸다.
한아정은 백강미에게 저녁을 먹고 가라고 권했고, 한아정이 저녁을 준비하는 사이 백강미는 "집이 너무 예쁘다. 구경 좀 해되 되냐"며 안방에 들어섰다.
백강미는 침실의 서랍을 열어보고는 "왜 속옷을 같이 넣어두냐. 기분나쁘게"라고 흉을 보는가 하면 부부침대에 누워 "아저씨 냄새 좋다"며 뻔뻔하게 행동했다.
뒤늦게 귀가한 박병기는 내연녀 백강미가 아내와 함께 있는 광경에 기겁했다. 박병기는 침실까지 따라 들어온 백강미에게 "들키고 싶냐"며 얼른 돌아가라고 종용했다.
그러나 백강미는 "나보다 한아정을 더 사랑하는 거냐. 날 더 사랑한다고 말하기 전에는 안 나간다"며 박병기에게 키스를 졸랐다.
박병기와 백강미가 침실에서 키스를 나누는 사이 한아정은 딸과 함께 밥상을 차려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