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강하늘, 또 모태 솔로? “연기 힘들었다”
▲'좋아해줘' 강하늘(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좋아해줘’ 강하늘이 “연기가 힘들었다”며 모태 솔로역을 맡은 고충을 토로한 사실이 화제다.
강하늘은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제작 리암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에서 “이수호 역에는 두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 모태솔로라는 점과 청각장애를 가졌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태 솔로가 뭡니까”라며 “가장 역할과 싱크로율이 안 맞았던 배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스물’, ‘동주’ 등에 이어 연애 쑥맥 역을 연달아 맡게 된 강하늘은 “왜 그런 역할들이 주어지는지 나도 의아하다”며 “그래서 연기가 참 힘들었고 많이 노력했다. 어떻게 하면 관객분들이 거짓말 같이 안보실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 ‘좋아해줘’는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 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시킨 이야기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불러 모을 예정이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박현진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18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