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예탁결제원은 28일 오전 10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신임사장에 조성익 전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사진왼쪽)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감사로 김완호 코리츠 회장(사진 오른쪽)을 선임했다.
이번 주총에서 선임된 조성익 신임 사장은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정경제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신임감사는 기획예산처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조성익 사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경제기획원 예산실,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재정경제부 경제부 경제홍보기획단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상근감사인 김완호씨는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국제경제대학원 경영학 석사, 경희대 경제학 박사를 마쳤다. 동원증권 이사, 한남투자신탁 대표이사 등을 맡았고, 일임투자자문 회장, URIS투자자문 회장, 코리츠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신임사장 취임시까지 등기임원인 류흥모 전무이사가 사장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