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창의ㆍ혁신제품 판로지원을 위한 판매전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판매전은 중소기업유통센터, 공영홈쇼핑에서 반응이 좋은 99개사 451개 창의ㆍ혁신제품과 농협이 엄선한 국산 농산물 77개 품목을 약 10~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골자다.
공영홈쇼핑에선 창의혁신제품 22개사 22개 품목을 선별 판매한다. 인기 상품으로는 주방분야 판매 1위 상품인 네이처닉의 ’유로피안 식기건조대‘와 후스타일의 '요거베리 요거트메이커', 올리브엠앤씨의 '아이디오 수납 벤치&스툴' 등이다.
중기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정책매장 아임쇼핑에선 77개사 429개 품목을 선별했다. 특히, 창업기업 유피엘컴퍼니의 ’종이세제 한 장으로‘와 캐럿의 ‘소형 의류관리기 런드리’, 미르푸르의 '자동탈수기 핸드윙' 등이 눈길을 끈다.
농협 대전유통센터에서도 과일, 채소, 수산, 가공ㆍ특산품, 생활잡화 등 77개 품목의 농수산제품을 판매한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우리나라 벤처ㆍ중소기업이 지속적인 혁신활동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제품이 많다”면서 “올해는 잘 알려지지 않은 개발기술 사업화 초기제품을 한 곳으로 모으고, 이를 유통채널들에게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상품기획전 및 바이어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외 유통망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