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는 노동부의 ‘업무-지식 연계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PKMS(지식관리시스템) 1단계와 2 단계에서 구축한 근로감독, 산업안전보건 분야 PKMS 고도화 및 노동위원회 업무에 대한 신규 PKMS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업무와 지식을 연계하는 프로젝트로 핸디소프트의 BPM(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핸디 BPM’과 BPM 기반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핸디 PAL(Process Asset Library)’을 활용해 업무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표준화, 최적화 하고 우수지식 및 법령, 사례, 편람 등과 같은 핵심지식을 업무와 연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원스톱 업무처리 환경 구축과 업무 혁신이 가능하다.
또한, 노동부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문화된 업무 노하우의 공유 및 신규 업무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본부 및 지·청 단위의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한 업무처리 활용률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노동부는 정부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과제로 인식하여 추진하고 있는 전자 정부 구현 및 지식행정 국가 건설이라는 목표 하에, 지난 2002년부터 단계 별로 ‘지식관리시스템’등을 구축해 왔으며, PKMS 1 단계와 2단계에서 구축한 근로감독, 산업안전보건 등 34개 업무에 적용된 내용은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지식행정 우수기관’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핸디소프트 황의관 대표이사는 “지식과 업무를 연계해 지식행정 혁신을 달성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의 움직임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핸디소프트가 가지고 있는 솔루션과 노하우를 활용하려는 기관들의 문의가 계속 들어 오고 있어, 이 분야 시장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