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신임 대표이사에 최정호<사진>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정호 신임 대표는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총본부, 여객노선영업부, 여객마케팅부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현재는 일본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현장 경영 중심의 영업·노선 전문가다.
진에어 관계자는 “마원 대표이사는 임명 기간 내 모든 사업 년도에서 흑자를 달성한 것은 물론, 오랜 준비를 거친 장거리 노선 취항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2008년 설립과 첫 취항 후 8주년을 맞는 올해 새로운 최정호 대표이사 체제로 다시 한 번 회사를 재정비하며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부터 3개년 간 진에어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마원 상무는 대한항공 임원 인사를 통해 전무로 승진해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