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 다이어트 서비스업체 다노는 GS홈쇼핑과 아주IB투자로부터 총 2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7월 설립된 다노는 다이어트 매거진 애플리케이션 다노(DANO), 다이어트 식단 전문 쇼핑몰 다노샵, 온라인 퍼스널 트레이닝 프로그램 앱 마이다노 등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가장 먼저 내놓은 다노 앱은 현재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며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노 앱에서 제공하는 정보들과 연계되는 다이어트 식품을 판매하는 다노샵이 함꼐 판매 호조를 보였고, 마이다노 사용자도 증가하면서 지난해엔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아주IB투자 정무일 팀장은 "다이어트 시장은 소비자의 요구사항이 다양하지만 단기성 체중 감량에 치중한 제품과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다노팀은 다이어트 콘텐츠와 커머스, 피트니스 프로그램의 3가지 비즈니스 연계 모델을 통해 단기적인 다이어트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장기적인 가치 전달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가능성을 봤다"고 설명했다.
다노 이지수, 정범윤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에 보다 더 집중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고객 저변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있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다이어트ㆍ피트니스 서비스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