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도둑들'에 함께 출연한 오달수(위)-채국희(출처='도둑들' 스틸 캡처)
배우 오달수(48)와 뮤지컬 배우 채국희(46)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오달수 측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오달수와 채국희의 열애는 사생활인 만큼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며 “소속사에서도 모르고 있었다.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4일 한 매체는 두 배우의 측근을 인용해 오달수와 채국희가 열애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지인들과 식사 자리를 통해 데이트하며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두 사람은 2012년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오달수는 지난해 영화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1000만 영화에 빠짐없이 등장하며 입지를 다졌다. ‘괴물’, ‘7번방의 선물’, ‘도둑들’, ‘변호인’,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 등 출연작 중 7편이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동생이자 개성파 배우로 알려져 있다.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JTBC 드라마 ‘하녀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