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95] 아벨 트루히요, 토니 심스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
아벨 트루히요가 토니 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3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는 'UFC 195' 라이트급 경기로 아벨 트루히요와 토니 심스의 경기가 열렸다.
1라운드 초반 트루히요와 심스는 탐색전을 벌였다. 라운드 중반에 들어서며 트루히요가 심스에게 오른손 펀치를 집어넣었다. 심스는 이를 피하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그 순간 트루히요는 심스의 목을 잡아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다.
결국 심스는 이를 버티지못했고 트루히요는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메인 이벤트는 웰터급 챔피언 라울러와 도전자 콘딧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경기를 앞두고 라울러는 "콘딧은 대단한 파이터다"라면서도 "하지만 타이틀을 지키러 왔다. 세계 최고의 파이터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콘딧은 "라울러와 그의 기술에 강한 인상을 받아 왔다.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제까지 내 선수 생활은 바로 이 경기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라울러는 2014년 12월 조니 헨드릭스를 꺾고 챔피언벨트를 차지했다. 이후 지난해 7월 로리 맥도널드에게 5라운드 TKO승하고 첫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승자는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받고 기다리고 있는 타이론 우들리(33, 미국)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