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들이 직무와 인적성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양대학교와 잡코리아가 구직자들에게 컨설팅을 통한 취업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잡코리아는 7일 "한양대와 함께 구직자들에게 컨설팅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2007 한양 잡 컨설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이번 박람회는 한양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5월 9일과 10일, 그리고 1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며 "기존 박람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일대일 컨설팅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구직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취업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잡코리아와 한양대는 이에 따라 컨설팅관을 ▲취업컨설팅 ▲면접컨설팅 ▲진로컨설팅 등으로 구분해 각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구직자 개개인이 특성에 맞는 취업 컨설팅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진로 컨설팅관에서는 ▲공무원 및 공사 ▲스튜어디스 등 각 분야별 직종에 따른 컨설팅과 함께 직업선호도 검사가 제공된다고 잡코리아는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채용관에서는 일반기업 채용관과 인턴 채용관으로 ▲삼성전기(인턴) ▲삼성테크원(인턴) ▲삼성화재 ▲삼성물산(상사부문) ▲삼성에버랜드 ▲LG텔레콤 등 대기업들이 참여해 일반모집과 인턴모집으로 구분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최기원 취업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는 기존과는 달리 컨설팅 부문이 강화됐다"며 "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들이 이러한 특성을 십분 활용해 본인만의 취업전략을 통한 취업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