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 부진 등 대외 요소 불안으로 수출주가 부진했지만 내수주의 주가는 호조세를 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수익률 상위권에 내수업종이 다수 포진했다. 의약품 업종 지수는 전날 7862.90으로 지난해 말보다 75.07% 급등했다. 음식료(35.14%)와 의료정밀(30.25%) 등 대외 요소의 충격을 덜 받는 업종도 돋보였다.
반면 수출주는 약세였다. 운수창고업은 29.58% 하락했고, 철강금속(-18.46%), 전기전자(-9.15%), 건설업(-8.38%), 운수장비(-5.81%) 등도 줄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