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남동생의 카톡 공개(출처=SBS‘한밤의 TV연예’방송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드라마 ‘달의 연인’ 캐스팅 물망에 오른 가운데 아이유와 남동생의 카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2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해 남동생과의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공개된 카카오톡 캡쳐본에서 아이유는 대답 없는 동생을 애타게 부르며 “한 번만 더 씹으면 너 용돈 다 끊어버림”이라고 경고해 폭소케 했다.
이후 리포터는 “평소에 용돈을 주느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원하면 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근 가장 오래 한 대화가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제 남동생이 원래 그런 애가 아닌데 공교롭게도 용돈 달란 얘기였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남동생에게 “훈아, 돈은 잘 받았니? 받고 나서 연락이 없구나. 다정한 누나가 되도록 노력할게. 2015년에는 더 자주 보자”라며 애정이 담긴 영상 편지를 전했다.
한편 ‘달의 연인’은 2011년 허난TV에서 35부작 드라마로 제작된 작품이다. 현대 여성인 장효가 우연히 청나라 시대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진 내용을 그렸다.
현재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백현(엑소), 남주혁 등이 황자 역할로 물망에 올랐으며 배우 김성균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김규태 감독이 연출하는 ‘달의 연인’은 내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