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오퍼스픽쳐스)
17일 영화사 집은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 '마스터'에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2013년 세련된 연출력을 갖춘 작품이라는 관객과 평단의 호평과 함께 5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두 번째 범죄액션 영화다.
극 중 강동원은 희대의 사기 사건을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을 맡았다. 김재명 역할은 빈 틈 없는 작전으로 수사를 이끄는 지적이고 세련된 카리스마를 갖춘 캐릭터다. 거기에 강한 상대일수록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는 저돌성과 과감함까지 갖췄다.
또 이병헌은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을 열연할 예정이다. 이병헌은 이번 영화를 통해 강동원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김우빈은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장본인이자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실장 역으로 또 한 번 명석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스터'는 2016년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