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라미란, 시나리오 받고 눈물… “홍일점인데 대우는 못 받아”

입력 2015-12-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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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히말라야’ ‘히말라야’

▲라미란 '히말라야'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라미란 '히말라야'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히말리아’가 화제인 가운데 출연 배우 라미란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히말라야’(이석훈 감독, JK필름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지난 달 9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라미란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라미란은 “산악대 홍일점이었으나 대우는 못 받았던 비운의 산악인 조명애 역을 맡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라미란은 “산에 대해 잘 몰랐다. ‘왜 산 이야기를 만들려고 할까’하고 시나리오를 봤는데 보고 나서 울었다”며 “이 기회에 체력도 단련해 보자는 마음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에 대해 전했다.

한편 영화 ‘히말라야’는 지난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고(故)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등반길에 오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이 출연했다. 12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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