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에프엔가이드 기준 연초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TOP10에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 6개가 오르며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미래에셋 타이거(TIGER) 헬스케어 ETF(상장지수펀드)’는 연초 이후 109.74%를 기록하며 공모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의 6개월 수익률도 22.98%에 달하는 등 장단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외에도 ‘미래에셋 TIGER 생활필수품 ETF’, ‘미래에셋 한국 헬스케어 펀드’, ‘미래에셋 녹색성장 펀드’ 등 총 6개의 펀드가 상위권에 오르며 주식형펀드 시장을 이끌었다.
주식형 유형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미래에셋의 성과는 더욱더 두드러진다.
‘미래에셋 가치주 포커스펀드’는 연초 이후 26.76%를 기록하며 가치주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미래에셋 고배당 포커스펀드’와 ‘미래에셋 성장유망 중소형주펀드’도 올해 21.23%, 33.68%를 달성하며 유형별 최고 수준의 수익을 내고 있다. 이 펀드들은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연초 이후 총 5300억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며 각 유형을 대표하는 펀드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수한 성과에는 리서치를 강화한 운용시스템 정착에 있다.
실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리서치 본부는 국내 최대 규모인 1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철저한 바텀-업 리서치를 통해 스타일형, 성장형 등 다양한 MP를 만든다. 펀드매니저는 각 펀드 유형에 맞는 MP를 70% 수준으로 복제하고 나머지 30%에서 매니저의 역량을 발휘해 리서치 본부의 팀워크와 매니저의 직관력 간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린다.
MP운용 방식은 또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매매 회전율을 업계 평균의 절반 수준인 100%대로 낮춤으로써 주식매매에 따른 부수적인 비용이 줄어 펀드 수익률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특히 장기 투자를 하는 연금저축, 퇴직연금 펀드에서 그 효과는 더 크게 나타난다.
이철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MP 운용 방식은 개인을 존중하고 팀플레이에 대한 믿음을 핵심가치로 여기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속적으로 리서치 기반 운용을 강화하여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