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광진 ‘편지’ 뮤직비디오 캡쳐)
전혜진이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가운데, 그의 남편인 이선균이 첫 만남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선균은 지난해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대학로 전지현'으로 불렸던 아내 전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의 팬이었다"며 "흔하지 않은 배우라 만나보고 싶고 궁금했다. 그런데 때마침 친구가 같은 극단에 들어가 전혜진과 절친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은 "당시 친구의 주선으로 전혜진 씨와 소개팅을 하게 되었는데 아내가 도도해서 말을 건네기 힘들었다"며 "그런데 용기를 내서 '전화번호 좀 달라'로 말했더니 선뜻 주더라"며 연애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한편 전혜진은 지난 26일 진행된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사도'로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