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하이쎌 자회사, 알리바바 알리페이 등 간편결제 환급서비스 계약 진행 중

입력 2015-11-20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5-11-20 10:16)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하이쎌 자회사가 알리바바 알리페이와 텐센트 위챗 간편결제에 세금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하이쎌 관계자는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가 알리페이, 위챗과 간편 결제로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때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려고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하이쎌은 약 500조 간편결제 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은 올해 약 510조로 추정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간편결제 시장 규모는 올 2분기 기준 5조7200억원이다.

현재 외국인 관광객은 세금환급을 받으려면 구매 영수증을 갖고 공항 등 세금환급 서비스 창구 등에 가서 직접 처리해야 한다. 관광객들이 시간에 쫓기거나 세금환급 창구를 찾지 못해 세금환급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간편결제 시장을 놓고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알리페이 등 시장 선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세금환급 서비스 방식까지 간편 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 관광객이 알리페이로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경우 세금 환급을 알리페이, 위챗 안에서 신청해 환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 입장에서 세금환급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고 글로벌텍스프리 입장에서도 더 많은 세금 환급 신청으로 수수료 수입이 늘어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의 유니온페이와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하이쎌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 가 유니온페이의 세금환급 서비스 업체이므로 한국전자인증, 한국정보인증, 서울전자통신 등과 함께 수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삼성페이가 알리페이나 위챗과 같이 세금환급 서비스 기능을 포함 시킬지는 진행 사항이 구체화 돼야 알 수 있다.

글로벌텍스프리 관계자는 “삼성페이가 중국 시장 진출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어 향후 서비스 여부 역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0: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51,000
    • -0.98%
    • 이더리움
    • 3,435,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72,200
    • -4.47%
    • 리플
    • 707
    • -0.84%
    • 솔라나
    • 226,900
    • -1.73%
    • 에이다
    • 466
    • -3.72%
    • 이오스
    • 582
    • -2.51%
    • 트론
    • 230
    • -0.86%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50
    • -1.84%
    • 체인링크
    • 15,040
    • -4.2%
    • 샌드박스
    • 324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