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은행연합회, '기술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11-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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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전국은행연합회와 18일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기술금융 활성화 및 창조경제 성과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R&D 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은행연합회가 제공받아 투자유치 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보유한 기업ㆍ기술 정보 등을 교류해 우수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그동안 금융권에선 기술금융과 관련해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고, 중소기업 R&D 지원 기업은 사업화 자금 마련이 어려웠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온 기술금융 활성화와 지원을 통해 발굴된 우수기술기업의 성장을 모두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금융기관의 기술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부족 문제 완화 및 수집된 정보를 기업기술력평가에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접근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봉환 기정원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금융 활성화 및 창조경제 성과구현을 위한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중소기업 R&D 지원 기업의 기술사업화에 큰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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