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모바일 B2B 사업을 보안플랫폼 '녹스' 중심으로 강화한다.
삼성전자 이인종 무선사업부 B2B 개발팀장(부사장)은 16일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투자자포럼에서 "모바일 B2B 시장 성장률이 B2C 시장 성장률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모바일 B2B사업에서 녹스 플랫폼 파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올 들어 녹스 고객사가 두 배로 늘어나며 성과도 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녹스를 삼성전자의 전략(플래그십)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탑재해 기업 고객 확보에 힘을 쓰고 있다.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에도 녹스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