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쳐)
'애인있어요' 23회가 결방돼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영 예정이던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는 프리미어12 한국·미국 중계 방송으로 또 다시 결방됐다.
지난 14일에 방송된 애인있어요 22회도 야구 중계로 인해 오후 10시50분으로 방송 시간을 미룬 상황에 23회 역시 결방되자 시청자들은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저번주 결방에 이어 이번주까지? SBS 편성 이대로가면 있던 시청자도 달아날 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오는 21일 방영될 '애인있어요' 23회에서는 괴한에 칼을 맞은 도해강(김현주 분)이 잠시 깨어난 뒤 자신의 죽은 딸 은솔을 애타게 부른다. 이를 지켜보던 최진언(지진희 분)은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도해강은 "은솔아...이제 가자"라고 말한 뒤 다시 의식을 잃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