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김치냉장고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다. 일요일을 포함한 주말 생산은 지난달 중순부터 이어지고 있다.
LG전자 김치냉장고는 이사·교체 수요 등이 늘면서 10월 한 달간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11월 들어서는 성장세가 더 높아졌다.
특히 스탠드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인 60%로 판매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은 김치 유산균 연구 전문가인 조선대학교 장해춘 교수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개발한 '유산균김치플러스(+)' 기능을 탑재했다.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Leuconostoc)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일반 보관 모드 대비 류코노스톡을 12배 더 많이 만들어 김치를 맛있게 해준다.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김치냉장고의 본질적 기능인 김치 맛에 집중한 디오스 김치톡톡을 앞세워 성수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