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융커 위원장은 이날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프랑스 국민과 굳게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낸 위로 전문에서 프랑스 국민이 함께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파리에서 벌어진 일들을 아픔과 두려움을 갖고 바라보고 있다. 유럽은 프랑스 및 프랑스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14일 테러에 대항해 프랑스와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톨텐베르크 총장은 “끔찍한 파리 테러에 큰 충격을 받았다. 희생자들의 가족과 관계자, 그리고 프랑스 국민에 애도를 표한다. 우리는 테러와의 싸움에 강력하게 연대할 것이다. 테러는 민주주의를 결코 이기지 못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