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와 영양팀이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성콩팥병의 예방과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투석, 꼭 해야할까요? 투석과 이식 중 어떤 것이 좋은가요?’(신장내과 정병하 교수)와 ‘투석/이식환자의 식이’(김희영 영양사), ‘투석환자를 위한 복지혜택이 있나요?’(이준선 사회복지사)로 구성되며 해당 강좌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만성콩팥병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암환자 평균 생존율보다 낮을 정도로 심각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면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