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그라지아 화보)
개그우먼 박나래가 술자리에서 이성을 유혹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지난 3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그라지아'와의 화보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애주가이기도 한 박나래는 술자리에서의 고백법에 대해 "솔직해요. 재는 게 없어요. '나 오늘 너 마음에 들어. 어떡해? 나 오늘 집에 들어가, 말아?' 이러는 거죠. 다들 웃거든요? 그럼 '웃지 말고 나 진심이야. 술에 이온음료 탄다? 물보다 흡수가 빠르잖아' 이러는 거죠. 그 다음엔 약간 관심 없는 척하는 게 중요해요. 그런 말로 계속 추근대기만 하면 얼마나 싫겠어요"라며 "갑자기 눈이 마주치면 내가 먼저 피하거나, 화장실 갈 때 짧은 스킨십, 말할 때 무릎을 치며 리액션하면 남자들이 홀딱 넘어와요"라고 자신만의 비결을 말했다.
박나래는 고백에 대한 성공률이 30%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낮아 보이죠? 따지고 보면 그렇지 않아요. 10번 대시하면 3번 사귀는 거잖아요. 그런데 전 100번 대시해요. 그러니까 30명을 사귈 수 있죠. 내가 위너 아니에요? 보통 여자들은 100번 대시 안 하거든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장도연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