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시리즈] 조상우, 4회 무실점으로 막아…한국, 쿠바에 0대 2로 끌려가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조상우<사진>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믿음직한 모습을 선보였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5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쿠바와 '2015 서울 슈퍼시리즈' 2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 대표팀은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쿠바는 우완 정통파 요스바니 토레스를 등판시켰다. 우규민은 1회말 수비 도중 타구에 손을 맞아 부상을 당했고, 두 번째 투수인 장원준은 3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조상우는 대표팀이 쿠바에 0대 2로 끌려가던 4회말 장원준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조상우는 선두타자 모레혼을 범타로 처리했다. 이어 두 번째 타자 만들레이를 내야땅볼로 처리하는 듯 했지만, 허경민이 공을 더듬으며 출루를 허용했다.
주자를 1루에 내보낸 조상우는 마르티네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이어 에르난데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4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전광판에 표시된 조상우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8km였다.
조상우의 활약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슈퍼시리즈 조상우, 역시 믿음직스럽다", "슈퍼시리즈 조상우, 화끈하게 막아주세요", "슈퍼시리즈 조상우,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슈퍼시리즈 조상우, 파이팅! 아자아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